롯데 이대호, DH로 선발 출전..한동희 3루·안중열 포수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7.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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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왼쪽)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17일 두산전서 사구에 맞은 지 2일 만이다. 또 전날(18일) 대타 홈런을 때려낸 한동희 역시 선발로 출전한다.

조원우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가 선발 지명 타자로 나선다"고 말했다. 1루수는 채태인 대신 정훈이 들어간다.


이대호는 지난 17일 두산 선발 후랭코프가 던진 공에 맞아 2타석 만에 교체됐다. 검진 결과 다행스럽게 단순 타박이었지만 18일 통증이 미세하게 남아있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18일) 9회 2사 1루 상황서 대타로 나서 투런포를 때려낸 한동희가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조원우 감독은 한동희에 대해 "원래 장타력이 좋은 선수"라며 "아마 넓은 구장인 잠실에서 홈런까지 때렸으니 아마 자신감이 많이 붙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선발 포수는 안중열이다. 지난 12일 포항 삼성전 이후 7일 만에 시즌 2번째 선발 출전을 하게 된 안중열은 이번 시즌 5경기에 나서 타율 0.250(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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