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당 대표 출마 선언 "준비된 혁신으로 입법권력 교체"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7.19 14:50 / 조회 : 975
  • 글자크기조절
image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5 전당대회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뉴스1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5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뉴스1에 따르면 최재성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정책전문가도 필요하지만 정책을 전략적으로 디자인하고, 조율하는 정책전략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재성 의원은 "민주당은 혁신하면 성공하고 멈춰서면 실패한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준비하고 혁신한 시간은 승리했고, 어려움 자체에 빠져도 준비도 혁신도 못했던 시간에는 늘 패배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취임 2개월 내에 공천 룰을 확정하겠다. 모든 공천규정을 특별당규로 정하고, 전 당원과 전 대의원의 투표로만 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전략공천을 금지하겠다. 개인의 정치적 명운이 당 대표 자의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일은 사라지게 된다. 민주당은 오로지 민생과 국정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재성 의원은 "때론 당이 청와대를 강하게 이끌어야 하고, 반대로 우직하게 청와대를 밀어주기도 하여야 한다. 그래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다. 여당은 보이지 않을수록 좋은 것이다. 대통령께서 잘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재성이 준비된 혁신과 불가역적 시스템 정당으로 '강하고 안정적인 여당'을 만들어 입법권력을 교체하겠다.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수하겠다"고 호소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