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이시영 "지현우와 8년만 재회, 배우는 점 많아"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7.19 14:52 / 조회 :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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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시영이 지현우와 8년만 재회해 반가웠다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연출 이창한, 제작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시영은 지난 2010년 KBS 2TV '부자의 탄생' 이후 8년만에 지현우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시영은 "당시 저는 신인이었고 지현우 씨는 경력이 많았다"라면서 "그때 워낙 카리스마가 있어서 연기할 때 빼고는 눈을 못 마주치고 어려워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시영은 극중 호르몬 집착녀이자 허당기 가득한 내분비외과 의사 주인아 역을 맡아 한승주 역의 지현우와 호흡을 맞춘다.

이시영은 "리딩할 때 만나니 변한 게 하나도 없더라. 지금은 개인적인 얘기도 하니까 진지한 부분들이 많더라. 연기를 하면서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부분도 현우랑 같이 하게 돼 고민도 많이 해보게 된다"라며 "반가웠고 배우는 게 많은 것 같다. 촬영 전 리딩하자고 찾으러 다녀서 도망 다니고 있는데 그 정도로 열정이 많아서 공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 분)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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