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도시락 다시 선보여 긴장..푸짐한 도시락 만들 것"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7.19 11:21 / 조회 :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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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DJ DOC 멤버 김창열이 다시 도시락을 선보이는 소감으로 "긴장된다"고 밝혔다.

김창열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월향에서 열린 '김창열 도시락 시즌2'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창열은 "사실 걱정이 많았다. 제가 다시 음식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솔직히 예상이 더 돼서 더 걱정이 됐다"고 도시락을 다시 선보이게 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년째 단골인 '월향'과 함께 고급진 도시락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은 완성단계가 아니다. 일주일 동안 도시락을 드시러 오시는 손님들께 피드백을 받고 더 좋은 도시락을 추후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었다.

김창열은 월향이 손잡고 만든 '김창열 도시락 시즌2'을 공개한다. 23일부터 29일까지 점심 도시락과 저녁 안주 도시락을 명동 월향에서도 판매한다. 김창열은 손님들의 의견을 받아 추후에 '김창열 도시락 시즌2'을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김창열은 한 도시락 제품과 광고계약을 맺었다. 도시락은 2009년 편의점에 출시됐으나 부실성이 지적되면서 가성비가 좋지 않거나 화려한 포장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다는 '창렬스럽다'와 '창렬하다' 등의 신조어가 탄생했다.

이후 김창열은 먹거리로 실추된 자신의 이미지를 다시 먹거리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자신이 평소 즐겨 찾았던 '월향'과 손을 잡고 시즌2를 내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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