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패키지' 108호 조승희, 남자 3명 마음 훔친 인기녀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7.19 10:39 / 조회 : 2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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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패키지'에 108호로 출연한 걸그룹 다이아 출신 조승희/사진=SBS '로맨스패키지' 방송화면


'로맨스패키지'에서 걸그룹 다이아 출신 조승희가 남자 3명의 마음을 훔치며 인기녀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커플메이킹 호텔 - 로맨스 패키지' 서울특집 1탄 용산 편에서는 8인의 남녀가 첫 만남을 시작으로 자기소개, 히든 장미꽃 선택, 취향 저격 데이트, 풀 파티가 이어졌다.

이날 자기소개 시간에는 8인 8색의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남녀 신상이 공개됐다. 이번 용산 편부터 달라진 점은 호텔방 호수와 함께 실명까지 공개한 것. 남자 출연자들은 영어교육 회사CEO부터, 그래픽 디자이너, 카이스트 석사생, 영어유치원 원장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었다. 여성 출연자들 역시 대학원생, 기상캐스터 출신, 경제방송 아나운서 등이 있었다.

그중 108호 조승희는 유독 눈에 띄었다. 91년생 28살인 조승희는 미스 춘향 진 출신으로 걸그룹 다이아(DIA)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했었다고 소개했다. 현재 직업은 와인 소믈리에라고 밝혔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말에 다들 놀라자 조승희는 "그런 직업을 어렸을 때부터 해 와서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라며 "진지한 만남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많이 없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직업에 대해서는 "와인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공부가 재밌어서 체계적으로 배워보고자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어머니와 작은 와인바를 오픈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조승희는 '연예인 생활을 할 때 잘생긴 사람을 많이 봤을텐데, 눈이 높진 않느냐'는 질문에 "제가 생각보다 외모를 많이 안 본다. 대화를 했을 때 말이 통하는 사람이 좋다. 외모가 아무리 잘 생겨도 대화가 통하지 않으면 오래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 '연애 대상으로 고려하는 연령대는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는 "위로는 나이의 앞자리가 '4'만 아니면 제 스스로가 느끼는 부담감이 좀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연하는 만나본 적이 없어서 머릿속에 그려지지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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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패키지'에서 108호 조승희에게 호감을 나타낸 101호, 103호, 104호/사진=SBS '로맨스패키지' 방송화면


이후 남자 101호, 103호, 104호가 108호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조승희가 남자 3명의 마음을 훔친 인기녀에 등극하면서 관심이 쏠렸다. 104호와 자꾸만 겹치는 103호의 불운과 108호로 몰린 남성들의 관심이 대조되면서 다음회에서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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