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 韓관객, 드디어 1억명 돌파..단일 프랜차이즈 대기록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7.19 08:52 / 조회 : 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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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블 스튜디오 20편의 MCU 영화 포스터. 왼쪽 위부터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2', '토르: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아이언맨2', '토르: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스파이더 맨:홈커밍', '토르:라그나로크', '블랙팬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앤트맨과 와스프'


마블영화 한국 관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


19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화제 속에 흥행 질주 중인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16일만에 46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마침내 마블 영화 한국 관객 1억 명 돌파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18일 7만6231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4644,095명 관객을 기록했다. 이에 마블 영화가 국내에서 1억 명 관객 달성하는 단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최초의 전례 없는 쾌거를 이룩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작을 알리며, 매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모아 슈퍼 히어로 장르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앤트맨,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등 무수히 많은 히어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상영 중인 '앤트맨과 와스프'를 포함해 총 20편의 마블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흥행 수익만도 172억 달러(한화 약 19조 4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마블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한 1억 명 관객 돌파의 흥행 주역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7일 만에 전편인 '앤트맨'의 최종 관객수를 넘어섰고, 개봉 10일차에는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관객수까지 더해 올해 마블 2천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역대 마블 영화 10년사 최다 관객수를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1억 명 관객 돌파와 함께 마블의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 역으로 맹활약한 에반젤린 릴리가 오직 국내 관객들을 위한 축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에반젤린 릴리는 "한국에서 마블 영화를 본 관객이 1억 명을 넘었다. 정말 대단하다"라며 놀라움의 탄성을 질렀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 순간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마블 영화 계속 사랑해주세요"라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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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역대 MCU 영화 스코어, 2018년 7월 18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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