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숨바꼭질'..5년차 평행이론③

[빅4특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7.19 11:05 / 조회 :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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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영화 포스터


관객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할 여름 스릴러 '목격자'(감독 조규장)가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촘촘한 시나리오에 탄탄한 연기가 더해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밤 중 일어난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그날 밤 베란다 밖으로 살인사건을 목격한 상훈(이성민 분)과 그의 집을 찾기 위해 층수를 세며 손가락을 까닥까닥 거리는 범인 태호(곽시양 분)의 모습이 예고 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처럼 탄탄한 여름 스릴러를 '목격자'를 보고 있노라면, 5년 전 여름을 후끈하게 달궜던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손현주 주연의 '숨바꼭질'은 5년전 개봉해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정리해 보았다. '목격자'와 '숨바꼭질'의 5년차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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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이성민 / 사진=각 영화 포스터


손현주 잇는 이성민..미친 연기력이 같다

개봉 당시 영화 '살인의 추억'을 넘어 한국 스릴러영화 1위에 올랐던 '숨바꼭질'은 배우 손현주의 섬세한 연기에 힘입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고의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았던 중심에는 손현주라는 배우가 묵직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목격자' 역시, 충무로 또 한 명의 연기신인 이성민이 중심이 된다. 이성민은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한 남자가 범죄의 목격자가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연기하며 촘촘한 감정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성민은 "처음 시나리고 읽었을 때 굉장히 빨리 읽었다. 이야기 구조가 굉장히 촘촘하고 탄탄했다. 대본을 읽고 있는 나에게도 몰입감 있었다"라며 "친근한 캐릭터가 친근한 공간에서 겪는 극적인 스릴러가 매력적이다. 작품 속 상황이 완벽하고 절묘하게 구성 돼 저는 거기에만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완벽한 상황 속, 이성민이 보여줄 생활 연기가 심리묘사가 관객에게 어떤 재미를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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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목격자' 스틸컷


집, 그리고 아파트..일상적이라 더 오싹한 현실 공감

'숨바꼭질'과 '목격자'는 우리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 스릴러다. 인연을 끊고 살던 형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받고 찾아간 동생이 빈 집에 누군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숨바꼭질'과, 아파트에서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된 남자의 일을 그린 '목격자'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배경으로 한다.

가장 일상적인 공간이기에, 영화가 주는 스릴과 오싹함도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특수한 장소가 아닌 현실적인 곳에서 '있을법 한' 이야기를 그리기에 다른 스릴러 보다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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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목격자' 포스터


하루차 8월 개봉..늦더위 식히는 NEW의 스릴러

지난 2013년 8월 14일 개봉한 '숨바꼭질'처럼 '목격자'도 올해 8월 15일에 개봉한다. 여름 대작 마지막 주자로 나서 560만 관객을 모았던 '숨바꼭질'처럼 '목격자'도 휴가철 마지막 늦더위를 식히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5년 전 '숨바꼭질'로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썼던 배급사 NEW의 새로운 여름 스릴러라는 점에서 '목격자'에 더욱 큰 관심이 집중 된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로 무장한 '목격자'가 올 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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