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
'살림남2' 류필립의 형이 류필립과 미나의 결혼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의 결혼식이 공개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필립의 친형이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류필립의 형 박대훈씨는 "저는 필립이 미국에 있을 때 엄마와 한국에서 생활했다. (필립이와)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류필립 역시 "형과는 같이 지내지 않아서 가족이지만 서먹서먹하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청소년기를 같이 하지 못해 어색한 사이였던 것이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형이 류필립과 미나의 결혼을 반대했던 사실을 밝혔다. 어머니는 "(형이) 미나와 결혼을 반대했다. '엄마면 미나와 결혼을 막아야 하는 것 아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필립은 결혼을 반대하는 형과 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 형은 필립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필립이 눈물을 흘리자 같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