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0승' LG 임찬규 "오늘까지만 기뻐하고 내일 다시 초심"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7.19 21:48 / 조회 : 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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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후 LG 임찬규의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10승 달성에 성공한 LG 임찬규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서 8-3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이로써 LG는 넥센전 9연승에 성공, 51승 1무 41패를 마크했다. 반면 넥센은 LG전 9연패를 기록한 채 46승 49패로 리그 5위를 지켰으나, LG와 승차는 6.5경기로 벌어졌다.

임찬규는 "데뷔 첫 10승 달성까지 8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정말 기쁘다.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게 10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 (윤)진호 형, (오)지환이 형에게 특히 감사하다. 오늘까지만 기뻐하고 내일부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컨디션 관리 잘해 꾸준히 이닝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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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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