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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세구라를 축하하는 추신수 /AFPBBNews=뉴스1 |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2년 연속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서 내셔널리그 올스타가 3-5로 뒤진 9회말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때렸다.
9회말 1사 후 J.T. 리얼무토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스쿠터 제넷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로 인해 추신수의 결승 득점도 날아갔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8회초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이후 진 세구라가 3점 홈런을 때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5-2로 리드했다. 이대로 끝난다면 추신수가 결승 득점이었다.
하지만 9회말 동점이 되면서 이는 무산됐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9회말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으나 10회초 알렉스 브레그먼과 조지 스프링어의 백투백 홈런으로 7-5 리드를 되찾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