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에서 4살 어린이 숨져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7.18 04:18 / 조회 : 4131
  • 글자크기조절
image
폭염 속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서 4세 여아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 사진=뉴스1


폭염 속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서 4세 여아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5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서 4세 여아 김양이 숨져 경찰이 조사 중이다.

김양은 폭염 속에서 차량 내부에 장시간 방치돼 질식사했다.

통학차량 운전자는 원생 9명을 태우고 어린이집에 도착했지만, 김양이 차량에서 내리지 못한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인교사도 수업 종료시간인 오후 4시30분까지 김양의 출석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양의 자세한 사망원인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