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검법남녀' 종방, 정재영 과거 모두 밝혀졌다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7.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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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검법남녀' 방송화면 캡처


'검법남녀'가 종방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연출 노도철)에서 백범(정재영 분)의 과거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범은 약혼녀 한소희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던 것을 알게됐다. 한소희는 과거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려 하자 백범을 떠나려 했었다. 강용은 한소희에 "너 지금 가면 범이가 끝까지 찾아갈거야. 내 아이라고 해. 그게 최선이야"라고 말했다.

이후 백범은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가 "소희 어딨어요"라고 물었고, 요양병원에 있다는 답을 들었다. 백범은 곧바로 요양병원을 찾아갔다. 그곳에서는 의식이 없는 한소희가 누워 있었다. 백범의 아버지는 "미안하다 범아"라고 말했고, 백범은 "소희 이렇게 된 거, 다 제 탓이에요. 아무 의미 없어요 이제"라고 말했다.

그런데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던 한소희는 백범이 다녀가고 난 후 조금씩 의식이 돌아왔다. 소식을 들은 백범은 다시 한소희를 찾아가 "소희야, 미안해. 내가 너무 늦게 왔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소희는 눈을 뜨고 백범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다시 곧 한소희는 의식을 잃었고, 결국 숨을 거두었다.


한편 백범과 은솔(정유미 분)은 재벌 3세 오만상(김도현 분)의 살인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오만상은 과거 자신이 성희롱 했던 변호인이 자신에 사과를 요구하자 그를 살해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몸에서 어떠한 약극물도 나오지 않아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이후 백범은 피해자의 몸에서 '불산'이라는 화학물이 나온 것을 발견했다. 불산은 커피와 접촉하면 사람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었다. 차수호(이이경 분)는 피해자에 커피를 쏟았던 남자를 찾아내 체포했다.

남자를 통해 증거를 확보한 검사팀은 오만상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오만상은 이미 도주한 뒤였지만, 은솔은 "전국에 수배령을 내렸으니 잡히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건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갑자기 오만상이 자동차 사고를 일으켜 사망했기 때문. 사건 현장에는 까맣게 변한 뼛조각밖에 남지 않았다. 은솔은 "갑자기 이게 말이 되냐"며 화를 냈고, 오만상 측 변호사는 "죽은자는 말이 없죠"라고 말했다. 이후 뼛조각은 백범에게 넘겨졌다.

이후 화면에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라고 자막이 나오며 시즌2가 나올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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