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LG 이천웅 "매 타석이 소중해, 홈런 나도 놀랐다"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7.17 22:41 / 조회 : 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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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천웅(좌)이 경기 후 류중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후반기 첫 경기 승리를 이끈 LG 이천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5688명 입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위 LG는 49승1무41패를 올리며 넥센과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반면 넥센은 46승47패를 마크하며 5할 승률에 다시 '-1승'이 됐다. 리그 순위는 5위. LG는 넥센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LG 선발 윌슨은 6이닝 동안(투구수 96구)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 투구에 성공, 시즌 8승(4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이천웅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이천웅은 "감독님이 내보내주셨는데,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 타석, 한 타석 소중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타격 타이밍을 좀 앞으로 잡고 임했는데, 홈런이 돼 사실 나도 조금 놀랐다. 후반기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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