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선발 투수들, 적극적으로 투구했으면 한다"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7.17 17:22 / 조회 : 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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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16경기 연속으로 선발승이 없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조원우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레일리와 듀브론트 등 원투펀치를 비롯한 선발 투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너무 맞지 않으려 하다 보니 볼넷이 많다. 적극적으로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시즌 86경기 가운데 선발승이 17차례에 불과하다. 이는 10구단 가운데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두산이 42승으로 가장 많고, NC가 15승으로 가장 적다. 특히 롯데는 지난 6월 20일 KT 상대 듀브론트(6이닝 2실점)의 선발승 이후 16경기 연속으로 선발 투수의 승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조원우 감독은 "결과를 내려고 하다 보니 선발 투수들이 조급해 하는 것 같다"며 "승리를 한번 거둔다면 부담이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롯데는 17일 선발 투수 레일리의 뒤를 이어 듀브론트, 김원중, 박세웅, 송승준 순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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