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솔로'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밝게 돌아왔어요"(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7.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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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레이디스코드 멤버 주니, 애슐리, 소정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가 여름 시즌에 맞는 밝은 곡으로 데뷔 첫 솔로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애슐리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애슐리는 이날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앨범 'HERE WE ARE'를 발표할 예정이다.


애슐리의 첫 솔로 앨범 'HERE WE ARE'는 애슐리만의 탄산 같은 청량감이 담긴 앨범. 여름의 향기가 담긴 트로피컬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신스 리드와 그루비한 리듬 등이 더해졌다. 이 곡은 '오랜 시간 함께 한 우리, 좀 더 특별한 관계를 시작해'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특히 애슐리는 데뷔 첫 솔로 활동을 앞두고 노출 이미지가 담긴 티저와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 소정과 주니도 참석, 애슐리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기도 했다. 소정은 "언니가 준비하는 걸 옆에서 봤고 언니가 정말 열심히 했다. 이번 곡이 언니와 딱 맞는 콘셉트이니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주니도 "이번 노래가 약간 사이다 같은 톡톡 쏘는 매력이 담겼다. 휴가철에 꼭 들어야 하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애슐리는 솔로 데뷔 소감에 대해 "2년 만의 컴백이라 무대가 그리웠다"며 "솔로로 데뷔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라 너무 행복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애슐리는 "2년 동안 나도 멤버들도 회사에 매일 출근해서 활동 준비를 했다"며 "아리랑TV에서도 단독 DJ로도 활동하며 전 세계에 K팝을 알렸다"고 근황을 전했다.


애슐리는 "나 역시 무대가 그리웠고 팬들에게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했다"며 "하지만 내가 컴백을 할 수 있다고 해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버텼다

특히 이번 시즌 여름 송을 들고 나온 가수들이 많은 것에 대해 애슐리는 자신만의 차별점을 전하고 "나만의 신선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스포티한 매력과 건강미를 더한 섹시미로 내 매력을 차별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애슐리는 "5년 동안 레이디스 코드 멤버로 활동한 이후 이번 솔로를 준비하며 단발머리로 잘랐다. 꾸준한 필라테스와 식단 조절을 겸해서 체중도 5kg 정도 감량했다"며

애슐리는 이와 함께 "팬들을 위해 음악적 변화를 줬다. 팬들이 오래 레이디스코드를 기다려줬고 밝은 노래로 돌아왔으면 해주셨다"고 답했다.

애슐리는 이번 앨범에 대해 "휴양지의 낮과 밤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하고 "음악방송에서 5위 안에 들고 싶다. 만약에 들면 팬들과 나와 같은 이름의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사고 싶다"고 남다른 공약도 내비쳤다.

애슐리만의 건강한 섹시미가 이번 여름 시즌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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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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