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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명수(왼쪽)와 개그우먼이자 쇼호스트 김지혜(오른쪽) /사진=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
개그우먼이자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김지혜가 홈쇼핑 구매 팁을 전수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로 꾸며져 김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혜는 홈쇼핑 구매 팁을 전수했다. 그녀는 "'쇼호스트가 말하는 '마지막이에요' 등에 저도 불안하고 중독이 있었다. 몇개 안 남았다고 하면 사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적으로 내가 필요해서 사는 게 아니라 경쟁이다. 이기고 싶어하는 경쟁 심리를 이용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지혜는 "홈쇼핑은 그 시간에 제일 조건으로 판매하려고 한다. 구성은 바뀔 수 있다. 홈쇼핑을 보고 내가 필요하면 이 순간 사면 된다. '이 구성은 영원히 마지막이다'라고 말하면 그 구성이 마지막인거다. 그런 부분들은 비교해서 더 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 구성을 보고 내가 필요하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면 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