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6' 톰 크루즈 "韓촬영 OK..롯데타워 낙하도 재밌겠다" 너스레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7.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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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 사진=김창현 기자
미션 임파서블6'의 톰 크루즈가 한국에서 촬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개봉을 맞아 내한한 주연배우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그리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됐다.


톰 크루즈는 이 자리에서 한국에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촬영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여기서 촬영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영화를 만드는 것 그리고 세계를 여행하는 게 제 꿈이었다. '미션 임파서블'은 제가 프로듀서로 처음 참여한 영화인데 그 때도 프라하와 런던에서 로케이션을 했다"며 "영화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로케이션을 통해 풍경과 건물을 경험하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스토리, 캐릭터, 로케이션이 궁극적으로 함께 하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또한 (한국 촬영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 거니까 언젠가 오지 않을까 한다"고 한국 팬들을 향한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사이먼 페그는 "롯데타워를 처음 봤을 때 톰 크루즈가 '여기서 한번 떨어져 봐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게 딱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톰 크루즈는 "맞다, 재밌을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지난 15일 내한, 2박3일간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인터뷰 등 열띤 프로모션 행사를 치르며 '프로내한러'의 면모를 뽐냈다. 이들은 17일 관객과의 대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 등을 마치고 이날 중 출국한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번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25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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