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워마드 태아 훼손, 바로 수사했으면"

이슈팀 / 입력 : 2018.07.17 11:30 / 조회 : 2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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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태아 훼손' 게시물 비판한 공지영 작가/사진=뉴스1


공지영 작가가 여성 온라인커뮤니티 워마드 회원이 올린 '태아 훼손' 게시물을 비판했다.

공지영 작가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너무 많은 곳에서 '워마드 태아 훼손'을 봤다. 그만 하고 그냥 바로 수사 들어갔으면 좋겠다. 강아지, 고양이 사체도 그러면 안돼! 절대 안돼!"라고 말했다.

이는 여성 온라인커뮤니티 워마드의 '낙태인증' 게시물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여성 온라인커뮤니티 워마드 사이트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태아가 훼손된 모습 옆에 수술용 가위가 있는 사진이 담겼다.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먹을라나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워마드는 2015년 말 여성주의 표방 사이트 '메갈리아'에서 독립해 나온 온라인 커뮤니티다. 여성인 Woman과 유목민을 지칭하는 Nomad를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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