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이엘리야 "류덕환과 로맨스, 세상 행복"(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7.17 11:02 / 조회 : 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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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배우 이엘리야(28)가 '미스 함무라비'에서 류덕환과 로맨스를 해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이엘리야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종영 인터뷰에서 극중 류덕환과 로맨스를 하게 된 소감을 묻자 "류덕환 씨여서 더 행복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극중 울중앙지법 민사 제 44부 속기 실무관 이도연,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43부 우배석판사 정보왕 역을 각각 맡아 좌충우돌 러브라인을 그렸다.

그녀는 류덕환과 러브라인이 행복했던 이유에 "류덕환 씨가 정말 현장에서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면서 "항상 저를 설레게 해주려 했더 것 같다. 도연이로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적으로 잘 살려낼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시너지도 잘 담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엘리야는 이번 작품에서 멜로를 하게 돼 유독 기쁘다고 했다. 그녀는 "세상 행복했다. 오랜만에 사랑 받는 역할을 하니까 현장에서 정말 행복했다"면서 "악역을 하면 현장 분위기가 아무리 좋아도 외롭다. 제가 역할에 순간 몰입하는 게 아직 잘 앋 되는 단계다. 그래서 현장에서 어쩔 수 없는 외로움이 있다"고 했다.


이엘리야는 이번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이런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도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배우, 사람으로서 진짜 행복했다. 좀 과장된 말인 것 같은데 주변에서 인상이 바뀌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미스 함무라비'에서 이도연 역을 맡았다. 이도연은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 44부 속기 실무관으로 판사실 부속실에서 비서 업부를 수행하면서 속기사로 법정에 들어선다. 귀신 같은 일처리,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 앞에선 쓸데 없는 말은 툭 잘라버리는 인물이다. 정보왕(류덕환 분)과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를 그려 시청자들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종영한 '미스 함무라비'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이엘리야 외에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이태성, 안내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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