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월드컵 무득점’ 지루, “비난, 더 나아지려는 동기부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17 10:44 / 조회 :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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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프랑스 대표팀 골잡이 올리비에 지루가 득점 없이 대회를 마쳤지만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로 인한 우려를 동기부여로 삼았다.


프랑스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크로아티아와 결승전 4-2 승리까지 7경기 동안 6승 1무 무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역대 2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루는 프랑스 원톱으로 공격 선봉에 서며,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가진 꿈을 이뤘다. 나는 자신과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랑스 공격은 2선에 배치한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이 득점을 주도했다. 그러나 정작 지루에게 돌아온 득점은 없었다. 우승 했지만 원톱 공격수로서 성과는 아쉽다. 득점이 없는 탓에 많은 비난도 피하지 못했다.

지루는 “나는 월드컵에서 득점하지 못했기에 많은 팬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걸 안다. 많은 사람들이 결승전에서 골을 넣기를 원했다”라고 의식했다.


그러나 지루가 전방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플레이가 없었다면, 음바페와 그리즈만의 맹활약은 없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루의 플레이를 높게 평가한 이유다.

그는 “비난은 더 나아지기 위한 동기 부여가 됐다. 나는 골을 원했지만, 득점 없어도 우리가 월드컵 우승을 한다면 내 인생에서 최고라고 말했다. 기회가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팀을 위해 노력했다. 이것이 팀을 위한 걸 알고 있다”라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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