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인터뷰]여자친구의 자신감 "파워 청량, 여름 친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7.19 07:30 / 조회 : 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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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4연속 여름송 히트에 도전한다.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 2016년 '너 그리고 나', 2017년 '귀를 기울이면' 등 매해 여름 시즌 발표한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자친구는 이번 여름 '여름여름해'라는 제목과 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여자친구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컴백 앨범 '써니 서머' 활동 포부 등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여자친구는 19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써니 서머'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여름여름해'로 활동을 재개한다.

'여름여름해'는 여자친구의 발랄한 귀여움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 멤버들은 "'여름여름해'는 대놓고 여름스러운 곡"이라고 입을 모으고 "'파워 청량, 여름 친구'가 이번 활동의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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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쏘스뮤직


"이번 타이틀 곡 '여름여름해'는 대놓고 여름스러워요. 팬들이 이 곡을 듣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유주)

"원래 여름은 무덥고 지치기 마련이잖아요. 여름마다 저희 여자친구도 팬들에게 에너지를 받아서 좋았어요. 올 여름에도 시원한 노래로 시원함을 나누고 싶어요. 저희도 기대가 되고요."(소원)

"'밤' 활동 이후 3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어요. '여름여름해'를 듣고 모두 에너지가 넘치는 여름이 됐으면 좋겠어요."(예린)

"여자친구가 매해 여름 때마다 앨범을 냈는데 기존 곡들과 다른, 더 상큼하고 발랄한 곡으로 돌아왔어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신비)

히트 프로듀서 이단옆차기가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함께 작업에 나서며 시선을 모았다. 이단옆차기는 다수의 여름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자친구와의 협업 역시 궁금증을 더했다.

"이단옆차기가 히트곡이 정말 많잖아요. 저희도 이딘옆차기의 곡들을 많이 좋아했어요. 특히 씨스타 선배님들의 곡들을 좋아해요. 처음에 저희에게 곡을 써준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우리가 이단옆차기를?'이라고 반응을 했을 정도로 놀랍고 새로웠어요. 작업을 하면서 저희가 원하는 것에 대해 직접 물어봐 주셨어요."(소원)

"저희 모두 학교에 다니던 시절 이단옆차기 분들의 노래를 좋아했어요. 데뷔를 하고 나서 함께 작업을 하면서 마치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 들 정도였죠. 이단옆차기의 곡에 저희의 목소리가 채워지면서 새로움도 느꼈어요."(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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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쏘스뮤직


올해로 데뷔 4년 차를 맞이하는 여자친구는 "매번 활동에 나설 때마다 데뷔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임한다"면서도 "최대한 즐기며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4년 정도 활동을 하면서 컴백을 준비하는 순간이 새롭고 재미있기도 하다"고 밝게 웃었다.

"저희가 아직도 보여드릴 게 많다고 생각해요. 활동하면서도 팬들과 쌓는 추억이 너무 좋아서 지친다는 생각은 아직 안 들어요. 숙소에 마련된 TV로 멤버들이랑 영화도 많이 보고 스케줄이 없으면 야식도 먹고 쇼핑도 가고 소소하게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요."(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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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쏘스뮤직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5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 무대도 가지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말 그대로 일본에서 데뷔를 하는 거잖아요. 일본으로 향했던 시점이 '밤' 활동을 끝나자마자였는데 그래도 일본에서는 데뷔를 하는 거니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국에서 '유리구슬'로 활동했을 때 기분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일본 활동을 하면서 신기했던 건 분명 언어가 다른데도 팬으로서 열정은 같다는 것이었어요."(소원)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는 활동 목표에 대한 속마음도 드러냈다.

"'밤'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는데 그래도 '여름여름해'가 '밤'을 이겼으면 좋겠어요. 하하. 1위 공약이요? 여름 시즌이기도 하니까 팬들에게 아이스크림 차를 선물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가 데뷔하고 바로 신인상도 받고 본상도 받으면서 정말 행복한 순간을 맞이했었는데요. 저희의 바람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이랍니다."(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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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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