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한현민, 이중국적이 아닌 이유 "귀찮아서"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7.17 11:00 / 조회 : 10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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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현민/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모델 한현민이 이중국적이 아닌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랭크된 대세 톱모델 한현민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한현민이 나이지리아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이에 한현민은 자신이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며 "원래 이중국적이어야하는데 엄마가 귀찮아서 나이지리아에 출생신고를 안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보통 (이중국적자는) 성인이 되면 국적 하나를 택한다. 그런데 저는 택하기도 전에 한국 국적이 됐다. 엄마 성을 따라 '한'씨다"라고 털어놨다.

한현민은 네 명의 동생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한현민은 "동생이 네 명이다"라면서 "아홉살까지는 외동이었다. 외동이 심심하다. 엄마한테 동생을 낳아달라고 했는데 낳아주셨다. 너무 좋았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바라지도 않았는데 점점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10살, 셋째 8살, 넷째 6살, 막내 5살이다. 엄마가 틈날 때마다 탁 낳으셨다. 한 살 차이가 진짜 신기하다 이거 어떻게 낳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막내가 생일이 똑같다. 내 생일날 '엄마 오늘 무슨 날인지 알지?' 했더니 '애 낳았어 병원와' 라고 하셨다. 제 18년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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