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집단폭행 가해자 7명 구속…"도주 우려 있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7.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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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고생을 노래방과 관악산으로 끌고 가 집단으로 폭행하고 성추행한 10대 가해학생 7명이 구속됐다. / 사진=뉴스1


또래 여고생을 노래방과 관악산으로 끌고 가 집단으로 폭행하고 성추행한 10대 가해학생 7명이 구속됐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북부지법 김재근 영장전담판사는 16일 "범죄의 중대성 및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황에 비추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관악산 집단폭행 사건 피의자 10명 중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가해자 10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고교 2년생 A양을 지난 6월26일 밤부터 27일 오전 3시쯤까지 집단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촉법소년 1명과 단순가담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에게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중 1명이 조사 도중 "A양이 ‘자신의 남자친구와 만나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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