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합성수지 공장서 화재 발생..인명 피해 無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7.17 08:34 / 조회 : 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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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위치한 합성수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뉴스1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합성수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 40분께 인천 서구 합성수지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인천소방본부에 의하면 화재는 17일 오전 1시 36분께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로부터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공장 인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대원은 당시 공장 내부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등 5명을 긴급 대피시킨 뒤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공장 건물 전체 4개동 중 3개동이 전소했고, 인근에 있던 가구공장과 금속가공 공장 일부가 소실됐다. 아울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는 17일 "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고무발표수지류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급격하게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는 완충재, 보온 단열재 등을 제조하는 곳으로 원료가 되는 고무발포수지류 등을 공장 내부에 적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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