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동상이몽2' 강경준, 아들 정안 향한 진심 通했다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7.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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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경준의 아들 정안을 향한 진심이 통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가 학부모 상담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은 상담을 하러 가기 전 연신 긴장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제일 걱정됐던 건, 저희의 결혼으로 인해서 아이가 상처를 받았는지, 좋은 길로 가고 있는지였어요"라고 밝혔다.

이후 이들은 학교에서 아들 정안의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정안이 자리를 맞춰보세요"라고 했고, 강경준은 정안의 학용품을 보고 바로 자리를 알아봤다. 그는 사인펜을 보며 "이거 있는 거 내가 봤어"라고 말했다.

정안의 담임 선생님은 "정안이가 자작시 같은 것도 잘 쓰고, 국어 시간에 발표도 잘해요"라며 칭찬했다. 이후 선생님은 정안에 대해 친구들이 써 준 메모를 보여줬다. 메모에는 '신뢰가 간다', '리더십이 있다', '배려가 있다' 등의 말이 있었다.


정안의 선생님은 정안이 그린 뇌 구조를 보여주기도 했다. 뇌구조의 가장 큰 부분에는 '가족'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출연진은 감동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한구석에는 '동상이몽'이 있었다. MC 김구라는 "네가 우리 걱정을 많이 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생님은 정안이 적은 가족에 대한 글을 공개했다. 그는 "엄마는 우리 집 대장입니다. 삼촌(강경준)은 뒤에서 묵묵하게 우리를 지켜줍니다"라고 썼다. MC 서장훈은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훔쳤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아들 정안을 진심으로 자신의 아들로 생각하고 걱정해왔다. 그는 정안에게 "우선 삼촌이라고 불러도 된다"며 배려하기도 했다. 정안을 향한 장경준의 진심은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감동으로 다가왔다. 조금씩 더 가까워질 강경준과 정안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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