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맞은 김우빈,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만나길

[록기자의 사심집합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7.16 17:26 / 조회 : 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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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김우빈의 생일축하 메시지 /사진=싸이더스HQ 인스타그램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29)이 30살 생일을 맞았다. 1989년 7월 16일 생인 그는 지난해 발병한 비인두암으로 현재 투병중. 그의 생일을 맞아 소속사 싸이더스HQ가 올린 짧은 생일 축하 메시지가 화제를 모을 만큼 그에 대한 기다림과 응원이 상당하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6일 김우빈의 생일을 맞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우빈의 사진과 함께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김우빈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미소를 머금은 채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는 김우빈의 환한 모습이 시선을 붙들었다.

이에 '김우빈'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정상에 오르고 화제를 모으자 소속사 측은 당황한 기색이다. 사실 1년 전 이 날도 소속사 인스타그램에는 김우빈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천천히 빨리 그리고 건강하게 돌아와 주길 바라며, 29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보고 싶습니다"라는 애틋한 글과 함께 김우빈의 미공개 사진 한 장이 공개돼 팬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인스타그램에 덧붙인 한마디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은 사실 지난해 12월 김우빈이 투병 이후 7개월 만에 근황을 전하며 썼던 말이다.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돌입했던 김우빈은 그해 12월 말 팬카페 '우리빈'에 자필 편지를 띄워 근황을 전했다. 3번의 항암치료와 35번의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주기적인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빈 여러분."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할까. 자세히 전하기 어렵지만, 김우빈은 여전히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마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조금 더 기다리면 그 역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올 거라는 진심의 기대와 함께, 그의 30번째 생일 축하에 한 술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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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김우빈의 생일축하 메시지 /사진=싸이더스HQ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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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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