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너나 해' 라틴 입은 마마무의 정열 '걸크러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7.16 18:00 / 조회 : 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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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BW


걸그룹 마마무(솔라 휘인 화사 문별)가 라틴 장르와 함께 정열의 레드를 뿜어냈다.

마마무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레드 문' 전곡 음원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앨범 타이틀 곡 '너나 해'는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 넘버. 서정적이고 강렬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멜로디 라인 등이 포인트다. '너나 해'는 제멋대로 굴고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이기적인 연인에게 당당하게 일침을 가하는 가사를 담았다.

난 너의 위성 네 주윌 맴돌지 그렇다고 네가 태양은 아니니

너의 멋대로 중심이 돼 제멋대로 굴면 안돼

어떻게 한순간의 떨림이 소리 없이 너의 두 눈을 가리니

너의 뜻대로 흘러가네 내게 상처를 주면 안 돼

넌 내 생각만 하지 그래 뭐 그게 참 당연한 듯이

어리석게 너에게만 맞춰 왔던 게 날 괴롭히네 마지막까지 외롭게 해

할 말이 없어 Go away 설명이 더 필요해?

화를 내도 내 입만 아프다니까 넌 멋대로만 해

난 언제나 너너너너 해 넌 언제나 나나나나 해 움띠야이야 띠야이야

(내멋대로 중심이 돼 넌 너만 생각해

그럴거면 너너너나 해 에이에 움띠야이야 띠야이야

네 멋대로 굴면 안돼 멋대로만 해 AY


'너나 해'는 뮤직비디오 속 활활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마마무 특유의 자신감 있는 랩, 보컬로 걸크러쉬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세계적인 대세 장르로도 손꼽히고 있는 라틴 음악과도 잘 어우러지며 '너나 해'가 완성됐다.

한편 마마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미디엄 R&B, 힙합 등 여러 장르의 트랙을 골고루 더하며 음악 스펙트럼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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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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