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제니' 정채연, 러블리 기타 연주..'유어송' 부른다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7.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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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투제니'


드라마 '투제니' 속 정채연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기타연주 장면이 포착됐다.

KBS 2TV '투제니'(TO.JENNY)(극본 이정화, 연출 박진우) 측은 16일 정채연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늦은 오후의 햇살이 부서지는 방 안에서 기타 연주에 몰입하고 있는 정채연의 모습이 담겼다. 나른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편안한 잠옷 차림에도 감출 수 없는 정채연의 미모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행복한 미소를 한껏 머금고 있는 정채연의 표정에서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수줍음과 벅찬 감정이 함께 느껴진다.

극중 정채연이 직접 기타연주를 하면서 부르는 곡은 샘김의 '유어 송'(Your Song)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감미로운 선율과 수줍은 고백을 건네는 노랫말은 극중 김성철과 정채연의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를 떠올리게 만들며 두 사람의 애정이 곧 싹을 틔울 것 같은 부푼 설렘과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무엇보다 샘김,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의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진 '유어송'이 정채연의 청아하고 맑은 보이스를 통해 어떻게 재탄생할지도 음악 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김성철과 함께 부른 감미로운 듀엣 버전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투제니'는 할 줄 아는 건 노래밖에 없는 모태솔로 박정민(김성철 분)이 눈 한번 마주쳐보지 못했던 7년 전 짝사랑 권나라(정채연 분)와 운명처럼 재회한 이후,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세상 단 하나뿐인 러브송을 만들어가는 풋풋하고 상큼한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2부작 뮤직드라마.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2회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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