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공동 5위..김인경·전인지, 마지막날 아쉬운 플레이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7.16 09:19 / 조회 : 2433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미림 / 사진=AFPBBNews=뉴스1


이미림(28·NH투자증권)이 '마라톤 클래식'(총 상금 160만 달러)에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림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펼쳐진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번째 대회 '마라톤 클래식'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1~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까지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던 이미림은 마지막 날 보기를 3개 범했지만 버디도 6개나 잡아내며 최종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이미림과 공동 5위에 명함을 내밀었던 전인지(24·KB금융그룹) 및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한화큐셀)은 4라운드에서 각각 1오버파와 4오버파를 적어내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인지는 7언더파 277타로 최운정(28·볼빅) 등과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김인경은 4언더파 280타 공동 44위로 '마라톤 클래식'을 마무리했다. 직전 대회인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로 LPGA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 신기록을 작성했던 김세영(25·미래에셋)은 2언더파 282타 공동 53위로 '마라톤 클래식'을 끝냈다.

한편 티다파 수완나뿌라(26·태국)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품에 안았다. 티다파 수완나뿌라는 1~4라운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브리타니 린시컴(33·미국)과 공동 1위에 오른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를 기록한 브리타니 린시컴을 누르고 우승했다.
기자 프로필
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길혜성 스타뉴스 연예국 스포츠유닛 유닛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