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꽝손' 블랙핑크 제니..최고 시청률 등극 8.3%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7.16 08:4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SBS


걸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최고 시청률에 등극했다.

16일 SBS가 공개한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제니가 배우 이광수와 함께 물풍선 벌칙을 받는 장면은 8.3%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은 여름을 맞아 워터파크에서 펼쳐지는 커플 레이스 '내 마음을 잡아줘'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제니는 이날 워터파크 '호러룸' 체험에서 "자신 있다"는 첫 모습과 달리 고음을 지르며 대성통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이기구 체험에서도 빛을 발했다. 놀이기구 타는 것을 무서워한 제니는 생각보다 놀이기구가 재미있자, 짝꿍인 이광수에게 "한 번 더 타자"고 말하며 무대 위 모습과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제니는 '뉴 꽝손'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제니-이광수 커플은 표예진-양세찬 커플과 '꼴찌 결정전'을 펼쳤고 제니에게 운명을 정할 기회가 주어졌다. 확률은 50%였지만, 제니는 특유의 '꽝손' 기운으로 스스로 꼴찌를 선택했다.

제니-이광수 커플은 물풍선 벌칙을 받았고,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49세 타깃 시청률 4.1%(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