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유연석 향해 "자네는 변절자"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7.15 21: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 선샤인'에서 김태리가 유연석과 만나 긴장감 있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15일 오후 방영된 tvN 주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4회에서는 구동매(유연석 분)이 고애신(김태리 분)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구동매는 고애신에게 다가가 "오랜만입니다. 애기씨"라고 인사했다. 고새인은 "소식은 들었네. 돌아왔다고. 돌아와서 그리 산다고"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어디 백정이 애기씨에게 말을 거냐"는 고애신 부하의 말에 구동매는 "제 부모가 백정이었죠. 저는 돼지나 소를 잡는 게 아니라 다른 것을 잡습니다"라고 말해 공포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구동매는 "세상이 변했습니다 애기씨. 조선바닥에서 제 눈치 안보는 어르신들이 없습니다. 근데 애기 씨한테 저는 백정 놈인가 봅니다"라고 말했다.


고애신은 태연하게 "그렇지 않네. 내 눈에 자네는 백정이 아니라 그저 백성이야 그러니 바로 알게"라고 말했다. 이어 "내 눈빛이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자네를 그리 본 것은 자네가 백정이라서가 아닐세. 변절자여서였으니 그리 알게"라고 말해 구동매를 생각에 빠지게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