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랑스-크로아티아의 결승..부상자들은 누가 있나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7.15 15:06 / 조회 : 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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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투이디, 크로타이아 만주키치(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이 12시간도 남지 않았다. 나란히 6경기를 치른 두 팀은 큰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경미한 수준이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4강전(프랑스 2-1 승리) 이후 20년 만에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 프랑스가 앞선다는 평가다. FIFA 랭킹 7위인 프랑스와 20위 크로아티아의 수치적인 면을 차치하고서라도 프랑스는 16강 이후 토너먼트에서 연장 승부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16강전부터 잉글랜드와 4강전까지 3경기 연속으로 연장 혈투를 치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크로아티아에는 주요 결장자가 없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미러, 후스코어드 닷컴 등 복수 외신의 소식을 종합해보면 경미한 부상자는 몇몇 있지만 완전히 경기에서 빠지는 선수들은 없다. 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몇몇 선수들이 경미한 부상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모든 선수들은 내일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반 라키티치와 마리오 만주키치가 4강전 이후 몸살과 경련 증세를 호소한 것을 비롯해 이반 페리시치는 경미한 근육 부상이 있다. 측면 수비수 이반 스트리니치와 시메 브르살리코의 몸 상태 역시 온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은 훈련을 최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반면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에 비해 사정이 양호하다. 가장 큰 부상자는 벨기에와 4강전 도중 에당 아자르와 충돌하며 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블레이즈 마투이디다. 이후 마투이디는 훈련을 정상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건재함을 알렸다. 측면 수비수 지브릴 시디베도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있지만 벤자민 파바드가 주전이기에 큰 걱정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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