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나혼자' 기안84, 반전 요리..이시언은 요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7.1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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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기안84가 보기는 껄끄럽지만 맛은 있는 요리를 만든 반전을 이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힐링이 필요해'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이사를 하게 됐다. 이에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즐기던 나래바를 비롯해 짐을 정리해야 했다. 이런 가운데 박나래의 물건을 받아가기 위해 나래바에 이시언, 기안84가 방문했고 요리를 배우게 됐다.

이시언, 기안84는 먼저 바지락술찜을 배웠다. 박나래는 바지락 해감을 알려줬고, 두 남자는 조심스럽게 해냈다. 요리 과정에서 박나래를 깜짝 놀라게 하는 실수도 있었지만, 곧 바지락술찜을 완성했다.

이후 박나래의 요리 강의는 마라샹궈였다. 낙지 손질을 시작한 이시언과 기안84는 조심스럽게 낙지를 닦아냈다. 기안84는 거듭 "미안해"라면서 낙지를 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의 요리 지도는 빠르고 간결하게 이어졌다. 문제는 기안84였다. 그는 욕심인지 통이 큰 것인지 애매한 요리를 했다. 재료를 너무 많이 넣었고, 지옥에서 온 요리를 방불케 했다. 그러나 완성된 요리는 반전이었다. 박나래, 이시언은 기안84가 한 음식을 맛보고 "괜찮은데"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기세 등등한 기안84는 얼굴에 웃음을 띄었다.

뿐만 아니라 낙지 손질을 하면서 불쌍하다고 한 말과 달리 낙지를 비롯해 게 등을 우걱우걱 씹어 먹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박나래는 냉장고 안에 남은 식재료 처리를 위해 이시언, 기안84에게 상품을 건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두 남자는 박나래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요리 대결에 나섰다. 제한시간은 20분이었다.

이시언은 스테이크, 기안84는 김치볶음밥에 도전했다. 기안84의 요리는 박나래를 경악케 할 정도였다. 각종 식재료를 투했다. 김치, 베이컨, 마라샹궈 재료 등을 넣었다. 무슨 맛이 날지 알 수 없는 의문의 김치볶음밥이었다.

이시언은 의도치 않은 불쇼를 선보였다. 박나래도 깜짝 놀랄 정도. 이는 스테이크에 들어갈 포도주 소스를 만들려던 이시언이 프라이팬에 불이 오르면서 자신도 놀랐다.

우여곡절 끝에 음식을 만든 두 사람은 박나래의 평가를 받게 됐다. 이시언의 스테이크는 고기가 익지 않았다. 레어가 아닌 리얼, 생고기였다. 겉만 익고 안에가 전혀 익지 않았다. 박나래른 요리를 망친 뜻으로 "요망한 오빠"라고 했다. 결과는 기안84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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