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무실점.. BOS는 TOR 잡고 10연승 질주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7.13 12:02 / 조회 :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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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전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돌부처' 오승환(36)이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보스턴은 10연승을 질주했다.

오승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보스턴전에 8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지난 11일 애틀랜타전 이후 이틀 만에 마운드에 올랐고,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다만, 뒤진 상황에서 등판해 홀드나 세이브는 없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2.89로 낮췄다.

이날 기록을 더해 올 시즌 오승환의 기록은 44경기 43⅔이닝, 4승 3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9가 됐다.

오승환은 팀이 4-6으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블레이크 스와이하트에게 2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잰더 보가츠를 땅볼로 막았고, 브록 홀트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쳤다.

경기는 보스턴이 토론토에 6-4 역전승을 따냈다. 1회초 토론토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보스턴은 4회말 샌디 레온의 땅볼 타점으로 1점을 만회했고, 이후 무키 베츠가 그랜드 슬램을 폭발시켜 단숨에 5-2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토론토가 켄드리 모랄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 추격했지만, 7회말 무키 베츠의 적시타가 터져 6-3이 됐다. 8회초 토론토가 1점을 다시 냈지만,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는 6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6패)째다. 2016년(17승) 이후 2년 만에 10승 투수에 복귀했다.

크레익 킴브럴이 마지막 투수로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29세이브다. 타선에서는 베츠가 만루포를 포함해 2안타 5타점을 만들며 펄펄 날았다.

토론토 선발 J.A. 햅은 3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에르난데스와 모랄레스가 홈런을 쳤고, 데본 트래비스가 4안타를 날렸다.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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