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현실 "네이마르? 음바페? 에펠탑 뽑는게 더 빠를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13 11:13 / 조회 :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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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낸 레알 마드리드가 이제 대체자 찾기에 나선다. 쉽지 않은 일이다. 호날두의 영향력과 성과를 확실하게 대신할 카드가 쉽사리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년 동안 호날두를 통해 성공의 시대를 열었다. 총 438경기에 나서 451골 119도움을 올린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었고 그와 함께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등 새로운 전성기를 보냈다.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가 합작한 우승 타이틀만 15개에 달했다.

이제 호날두는 없다. 호날두를 문제없이 대체하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올 여름 숙제다. 카드가 많지 않다. 호날두가 책임졌던 레알 마드리드의 브랜드 가치와 시즌 50골을 동시에 책임질 선수는 없다. 그래도 새로운 출발에 대한 상징적인 선수가 필요한 만큼 미래 아이콘으로 점쳐지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가 1순위다.

레알 마드리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브라질 '글로부 에스포르테'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스카우트 담당자가 브라질로 이동해 네이마르 부친과 접촉했다.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보유하고 있을 때부터 관심을 보여왔던 카드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지난해 PSG가 FC바르셀로나로부터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2908억원)를 지불하고 데려온 만큼 1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가 손에 넣을지 의문이다.

네이마르가 안 되면 킬리앙 음바페(PSG)를 바라보는 레알 마드리드인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확실한 미래 권력으로 부상했고 PSG는 네이마르 못지않은 1억8000만 유로(약 2358억원)를 투자했다.

더구나 PSG는 자신들이 손에 넣은 선수들은 쉽게 뺏기지 않는다. 지난해 바르셀로나가 PSG 소속의 마르코 베라티를 영입하려고 애를 쓰다 시간만 낭비한 것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의 올 여름은 비관적이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도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시장 움직임을 두고 "파리 에펠탑을 뽑아오는 것이 PSG서 네이마르, 음바페를 데려오는 것보다 쉬울 것"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현실이다. 그래도 도박을 걸 수밖에 없는 것도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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