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부인 민주원 증인신문, 김지은에 대해 어떤 말할까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7.13 11:17 / 조회 :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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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재판에서 안 전 지사의 부인인 민주원씨가 증인신문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법정에서 어떤 증언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 사진=뉴스1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재판에서 안 전 지사의 부인인 민주원씨가 증인신문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법정에서 어떤 증언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안 전 지사의 다섯 번째 공판을 연다. 이날 민씨를 포함해 안 전 지사 측이 요청한 증인 3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씨는 오후 2시에 증인으로 나선다.

안 전 지사가 비서 김지은씨(33)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나온 이후 민씨가 입장을 밝히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민씨는 그간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이후 남편을 원망하면서도 김씨의 행실에 대해서 문제가 있었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씨가 이번 증인신문에서 그동안 봐왔던 김씨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였던 김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 전 지사 측 증인들은 안 전 지사와 김씨가 격 없이 지냈다고 증언한 반면, 김씨 측 증인들은 김씨가 안 전 지사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 관계였다는 상반된 주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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