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서수남 "대인기피증으로 사람들 만나기 싫었다"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7.13 11:12 / 조회 :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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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수남 /사진=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가수 서수남이 대인기피증(사회불안장애)에 걸리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수남은 18년 전 아내의 가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고, 가장 큰 절망감을 안겨주었다.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뺏어갔다"고 털어놨다.

서수남은 "재산 중에 제일 먼저 날아간 건 현금이었다. 그 다음 집이 날아갔고, 나중에는 셋방 얻을 돈도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다음에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대인 기피 현상까지 왔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기 싫었다. 사람들이 만나면 저한테 손가락질 하고 혀를 찼다"고 덧붙였다.

서수남은 "때로는 어떤 사람들이 저한테 '쟤는 왜 이렇게 어리석어?'라고 했다. 또 '안됐다'라고 말하는 등 정말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들었다. 사람이 그 이상 더 비참할 수는 없을 거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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