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부산, 4위 부천 잡고 선두권 도약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13 09:34 / 조회 :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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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4일(토)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부산은 지난 9일(월) 펼쳐진 광주FC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 부천을 따돌리고 K리그2 3위로 올라섰다.

최근 9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부산이지만 승리보다 무승부가 많다. 조금씩 순위를 올리고 있으나 시즌 초 목표로 잡았던 K리그1 자동 승격 자격이 주어지는 K리그2 우승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리그 3, 4위 간의 대결은 중요하다.

부산의 최윤겸 감독은 지난 광주전을 마치고 “다가오는 부천전은 총력전”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비록 9일 광주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성과도 있었다. 모처럼 프리킥 상황에서 준비된 움직임을 바탕으로 호물로의 패스와 김명중의 헤딩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새롭게 가세한 네덜란드 출신 발푸르트는 K리그 데뷔 무대에서 전, 후반 80분을 소화하며 예열을 마쳤다.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미드필더 호물로와 센스 있는 패스 연결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골키퍼 김형근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방쇼를 펼쳤다. 광주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지만 그 이 외에는 위기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산을 상대하는 부천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대전, 성남, 안양을 상대로 연달아 패했다. 특히 최근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3경기 연속 2실점이다. 전반기 화끈한 공격력으로 K리그2 1, 2위권에 머물렀던 부천이지만 최근 6실점이 더해지며 K리그2에서 3번째로 실점이 많은 팀이 됐다. 부천의 에이스인 외국인 포프 선수의 침묵이 크다. 6월 6일(수) 수원FC와의 경기에서 7호골을 신고한 이후 한 달째 득점이 없다. 2016년 부산 소속으로 활약했던 포프인 만큼 모처럼 찾은 부산에서 반전을 노릴 수 있다. 또한, 최근 조커 역할을 하며 시즌 6호골을 기록한 진창수 선수 역시 경계 대상 1순위다.

▲ K리그2 순위

1. 아산 승점 34점 10승 4무 4패 29득점 14실점

2. 성남 승점 33점 9승 6무 3패 30득점 21실점

3. 부산 승점 27점 6승 9무 3패 23득점 16실점

4. 부천 승점 26점 8승 2무 8패 25득점 25실점

사진=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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