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접촉 차단일까... 멕시코, 오소리오 4년 재계약 추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7.13 05:52 / 조회 :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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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멕시코축구협회가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 붙잡기에 나섰다. 카타르 월드컵도 오소리오 체제서 준비할 생각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이 오소리오 감독과 접촉을 시도한 바 있다.


오소리오 감독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였다. 멕시코에 빠른 역습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입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멕시코 최대 숙제인 8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FIFA 랭킹 1위 독일을 꺾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월드컵 이후 오소리오 감독 거취가 이슈다. 현지 언론들은 “오소리오 감독 미래가 공중에 떠있다”며 차기 행선지 검토 가능성을 제기했다. ‘마르카 클라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를 포함한 다수 국가가 오소리오 감독과 접촉을 시도했다.

오소리오 감독 미래가 거론되자, 멕시코축구협회가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13일(한국시간) 멕시코 일간지 ‘메디오티엠포’를 포함한 다수에 따르면 오소리오 감독과 4년 재계약을 제안할 생각이다.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까지 오소리오 감독 색깔을 원한 셈이다.

선수단 공감대도 협회와 같았다. 러시아 월드컵서 활약한 카를로스 벨라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오소리오 감독이 남는다면 그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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