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등등 '앤트맨2' ..MCU 통산 1억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7.12 17:16 / 조회 :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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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포스터


MCU 통산 1억명 돌파는 시간문제?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과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통산 관객 1억명 대기록이 가까워오고 있다.

2008년 4월 개봉한 '아이언맨'과 함께 문을 연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세상은 지난 4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1000만 흥행과 함께 정점을 찍었다. 11년간 나온 19편의 영화가 그간 한국에서 끌어모은 관객만 9500만 명을 훌쩍 넘어선다. 한국 관객들의 유난한 마블 사랑은 널리 알려진 바다.

이에 지난 4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마블 히어로물 통산 1억 관객 돌파가 성사될지 관심이 높다. 가능성은 농후하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MCU의 20번째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어 2018년을 일찌감치 마무리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3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2015년 나온 '앤트맨'의 후속편이자, 파격적인 결말로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직후 관객과 만나면서 '어벤져스4'의 단서를 품고 있다는 이유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더해가는 MCU의 파워가 제대로 더해진 덕일까. '앤트맨과 와스프'는 1편 '앤트맨'의 최종 관객수 284만 명을 가뿐히 넘어 지난 10일 개봉 1주일 만에 만에 누적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흥행 속도다.

마블 1억 관객 달성을 위해 필요한 '앤트맨과 와스프'의 누적 관객수는 총 463만5000여 명. 신작 개봉 이후에도 평일 하루 16만 명을 동원하는 등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세가 여전한 데다, 주말이면 가족 관객들의 유입이 확연해 흥행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4DX 등 특수관의 반응도 뜨겁다. 이같은 기세라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주말을 지나 7월 3째주 중이면 누적 관객 463만5000여 명을 넘겨 MCU 누적 1억 관객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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