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김병만, 어디까지 가나..정글보다 무서운 화성프로젝트(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7.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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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김병만이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로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이영준 PD가 참석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국내 최초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국내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등 갈릴레오 크루가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정글의 법칙' 못지않게 MDRS에서 완벽 적응한 김병만, 프로그램 출연 전부터 우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던 하지원, 통역부터 요리까지 소화한 닉쿤, 긍정 에너지의 세정의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MDRS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에서 점차 친분을 쌓아가며 눈길을 모았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SBS에서 '주먹쥐고 소림사', '주먹쥐고 뱃고동' 등 '주먹쥐고' 시리즈를 연출한 이영준 PD가 CJ E&M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 김병만과 이 PD는 '주먹쥐고' 시리즈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PD는 김병만과 재회에 대해 "우리가 화성에 간다면 김병만이 가장 먼저 가서 땅을 개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병만의 생존력이라면 화성에서 멋진 생존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해 섭외했다"라며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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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은 MDRS에서의 경험을 회상하며 남다른 소감을 털어놨다. 김병만은 "정말 멋진 경험을 했다. 인생 최대의 경험, 가장 긴장되는 경험을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제 생애 가장 신비하고 신기한 곳을 다녀왔다. 방송으로 재미나고 신기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세정과 닉쿤 역시 행복했다고 고백하며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가 보여줄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들은 "화성에 간다면 챙겨갈 3가지"라는 가정에 대해 출연진을 꼽으며 강한 유대감을 보여줬다. 가장 먼저 하지원, 닉쿤, 세정과 화성에 가고 싶다고 밝힌 김병만은 "정글은 쉽고 화성은 무섭다"라면서도 화성에 간다면 세 사람과 함께 가겠다고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대중에게 어렵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이지만 출연진의 최강 케미와 신선한 매력은 강점이다. 이 PD는 "과학이라는 소재를 리얼리티로 만드는 것은 처음일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이 호기심을 많이 깨웠으면 좋겠다. 과학, 우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그 안에서 리얼리티적인 재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서 차이점이 있을 것 같다"라고 차별화를 자신했다.

출연진간 끈끈한 케미와 색다른 소재로 무장한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얻을지 주목된다.

한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오는 15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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