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타점 신기록' 박경수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7.12 21:55 / 조회 : 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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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KT 위즈 박경수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경수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KT의 11-4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두 번째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두 타석 만에 멀티 홈런을 완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적시 2루타를 치며 이날 경기 6타점째 올렸다. 개인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경기 후 박경수는 "만루포, 연타석 홈런이 나와 얼떨떨하다. 첫 타석에서는 체인지업을 노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직구를 노렸지만 이전 타석의 좋은 감 때문인지 체인지업에 몸이 반응해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 좋은 생각만을 가지고 후반기에 돌입하고 생각하고 싶다. 팀 60승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개인 타점 신기록에 대해서는 "개인 타점 신기록을 세워 기쁘다. 2루타에 강백호가 홈까지 들어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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