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최다 타점' KT, 두산에 위닝시리즈로 전반기 피날레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7.12 21:18 / 조회 : 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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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11-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위닝시리즈로 전반기를 마쳤다.

선발 금민철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7실점 부진하며 조기 강판됐다. 시즌 6패(3승)째.

타선에서는 홈런 4방을 포함해 11득점을 올렸다. 특히 '캡틴' 박경수가 폭발했다. 솔로포-만루포로 이어진 연타석 홈런을 포함 3안타 6타점을 쓸어담았다. 그 결과 박경수는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오태곤도 3안타로 맹활약했다.

◆ 선발 라인업

- KT : 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윤석민(1루수)-황재균(3루수)-오태곤(좌익수)-장성우(포수)-박기혁(유격수). 선발 투수 금민철.

- 두산 : 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반슬라이크(1루수)-이우성(우익수). 선발 투수 유희관.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1회말 2사에서 박경수가 유희관의 3구째 119km/h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어 달아나는 점수까지 뽑았다. 2회 빅이닝에 성공했다. 2사에서 오태곤,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은 KT는 박기혁의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올렸다. 이어 강백호가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만루가 됐고, 로하스 역시 볼넷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경수가 연타석 홈런으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박경수는 두 타석 만에 멀티홈런으로 시즌 16,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점수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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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KT의 막강한 화력은 두산 선발 유희관을 2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이어 올라온 이영하 역시 두들겼다. 3회말 1사에서 황재균이 이영하의 3구째 147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0호다.

두산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자 KT가 바로 도망갔다. 4회말 로하스의 시즌 22호이자 큼지막한 솔로포가 터졌다. 비거리 135m의 대형 홈런이었다. KT의 화력은 끝이 없었다. 6회말에는 박경수와 유한준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11-1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은 7회 1점, 9회 2점으로 쫓아갔지만 이미 승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11-4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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