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이 꼽은 투타 전반기 BEST 선수는? 박치국·허경민·오재원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7.12 17:37 / 조회 : 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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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국.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전반기 투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꼽았다.

김태형 감독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투수에서는 박치국, 타자에서는 허경민과 오재원이 좋은 모습 보여줬다"고 말했다.

먼저 투수에서 뽑힌 박치국은 데뷔 2년차다. 올 시즌 47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1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이다. 홀드 부문에서 서진용(SK)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오는 8월에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도 발탁돼 국가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기대 이상을 잘해주고 있다"고 짧고 굵은 칭찬을 남겼다.


타자 중에서는 허경민과 오재원이 뽑혔다. 허경민은 올 시즌 타율 0.342 6홈런 46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보면 커리어하이 시즌이다. 최고 시즌이었던 2015시즌 작성했던 타율 0.317 기록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

오재원은 올 시즌 0.328 8홈런 48타점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3년간 3할을 넘지 못했던 오재원은 4년 만에 3할 타율을 노리고 있다. 11일까지 타율만 놓고 보면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들에 대해 "지난 2년간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많이 좋아졌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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