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BMW 과속사고 발생..택시기사 중태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7.12 08:36 / 조회 : 1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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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BMW가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를 달리던 BMW가 과속으로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를 달리던 BMW가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인 A씨(48)는 머리를 크게 다치고, 다리 골절상으로 쓰러져 심정지까지 발생해 공항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BMW 운전자인 B씨(35)는 "운전부주의로 앞을 미처 보지 못해 택시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출입구에서 승객을 내려준 뒤 트렁크에서 짐을 정리하고 운전석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차량 내 블랙박스를 근거하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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