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님, 사람 잘못 고르셨어요" 악플러, 고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7.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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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웬만하면 이런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십니다"라며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바꿔가며 말도 안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시는군요"라고 적었다. 이어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라며 "이젠 가만히 있을수 없구요. 이미 여러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님. 사람 잘못고르셨어요"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심은진은 이와 함께 악플러가 적은 루머글에 스스로 댓글을 단 걸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심은진은 댓글에서 "저번에 한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리석은 짓을 하셨군요. 저는 이제 봐주는 것 따위, 합의따윈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의 모든 자료가 다 저에게 있고, 이번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까지 하셨으니, 저는 내일 경찰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오늘까지만 발 뻗고 편히 주무시길"이라고 적었다.

심은진 인스타그램에는 해당 악플러에 피해를 입은 그녀의 후배가 관련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심은진 학교 후배이자 전 소속사에 같이 있었다는 김모씨는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제 친구를 스토킹하다가 친구가 갑작스레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친구SNS를 뒤져 저에게 넘어와서 2년여간 스토킹과 명예훼손 통신매체음란 모욕등 온갖 범죄를 저질렀고 모두 세차례 고소를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김모씨는 "현재 재판중에 있으나 한차례도 재판에 나오질않아 재판부에서도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에게서 저한테 넘어온듯이 저의 SNS를 뒤져서 몇달전부터 누나에게 접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누나에게는 언제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고 누나뿐만아니라 저의 지인들SNS에도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등 상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한번 누나의 팬분들 지인들 가족분들께 사과의 말씀올리며 빠른 시일안에 이번일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은진은 현재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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