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미디어데이] '사격 전설' 진종오 "마지막 아시안게임.. 최선 다하겠다"

진천(충북)=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7.10 14:57 / 조회 :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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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전설 진종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39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사격의 '간판'이자 '전설'인 진종오(39·KT사격선수단)도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고, 선수단 합동 인터뷰 시간이 열렸다. 김성조 선수단장과 이재근 선수촌장을 필두로 8개 종목에서 12명의 선수와 9명의 지도자가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를 통해 종합 2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격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효자 종목이었다. 이번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선봉은 진종오였다.


진종오는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한국 사격의 전설이다. 하지만 어느 덧 한국 나이로 40세가 됐다.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종오는 "아시안게임이 4년 주기로 온다. 이번이 내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것 같다. 4년 뒤면 40대 중반이 된다.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0m 공기권총만 출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두 종목에 참가했는데, 이번에 50m 종목이 폐지됐다. 이에 10m만 나간다. 오히려 한 가지에만 몰입할 수 있다.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장단점이 있다. 경기 당일 최선으로 끌어올리고, 집중하 겠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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