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전과' 40대 조현병 환자 정신병원 탈출..추적 중

이슈팀 / 입력 : 2018.07.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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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살인전과자' 40대 조현병 환자, 정신병원 탈출. 사진은 CCTV에 잡힌 모습./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광주에서 살인전과가 있는 40대 조현병 환자가 정신병원을 탈출해 교정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보호관찰소와 광산경찰은 지난 8일 오후 7시30분쯤 광주 광산구 한 병원 폐쇄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김모씨(48)가 병원을 탈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직원전용 엘리베이터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보호관찰소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와 같은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들은 폐쇄병동에서는 전자발찌를 떼어 놓는다.

김씨는 흰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 티셔츠와 검은색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있다.

김씨는 2011년 입원 중인 정신병동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다른 환자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치료감호 기간으로 병원에서 조현병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당국과 경찰은 김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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