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문성근·정우성·이준익 등 南北영화교류 앞장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7.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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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배우 문성근을 조직위원장으로, 배우 겸 감독 방은진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2019년 6월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방은진 위원장은 남북한 영화인의 교류를 위해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산하기관인 조선영화인동맹 등의 실무진을 만날 계획이며, 폐막식을 금강산 등에서 여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성근은 영진위가 만든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에는 문성근을 비롯해 정우성, 이준익 감독, 이준동(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영화 '버닝' '시' 제작) 조선희(소설가, 서울문화재단 대표 역임) 김조광수(청년필름 대표, '조선명탐정' 제작) 이주익(보람엔터테인먼트 대표, '만추' 제작) 이진숙('밀정' 등 기획 및 제작,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사 수료) 김소영(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이우영(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영화관련 유력 전문가)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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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과 김혜수가 윤제균 감독의 신작 '귀환'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귀환'은 윤제균 감독이 1426만명을 동원한 '국제시장' 이후 4년만에 내놓은 영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살터-03’을 배경으로 불의의 사고로 홀로 그곳에 남겨진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과 김혜수는 우주정거장 ‘쉘터-03’의 전임과 후임 지휘관역을 각각 맡아 생환을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인물로 등장한다. '귀환'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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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의 '창궐'이 10월 개봉을 결정했다. '창궐'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세상에 창궐한 야귀를 막아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 '공조'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현빈을 비롯해 장동건,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서지혜, 이선빈, 조달환 등이 출연했다. NEW는 '창궐'을 아시아와 유럽에서 동시 개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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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이 10월 개봉을 확정하면서 올 여름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NEW는 조규장 감독의 '목격자'를 8월15일 개봉시킬 계획이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이성민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출연했다. 이로써 올 여름 한국영화는 7월 25일 김지운 감독의 '인랑', 8월1일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2', 8월8일 윤종빈 감독의 '공작'에 이어 '목격자'까지 대진표가 확정됐다. '목격자'가 2013년 8월 개봉해 56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숨바꼭질' 같은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올여름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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