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청순' 에이핑크, 하우스를 입다..성숙美 '1도 없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7.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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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청순 걸그룹 에이핑크(정은지 손나은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가 하우스 장르 음악과 함께 성숙한 매력을 선사했다.

에이핑크는 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7번째 미니앨범 'ONE & SIX'를 발매하고 1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했다. 발매에 앞서 에이핑크는 2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ONE & SIX'는 한 앨범 안에 여섯 멤버의 각자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에이핑크의 포부이자 어느새 하나가 돼 있는 팬들(ONE)과 6명의 에이핑크(SIX)가 함께 하는 7주년(ONE+SIX)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 타이틀 곡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 넘버. 그간 에이핑크가 선사했던 히트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인 것이 포인트다. 좀 더 신 나고 경쾌한 느낌을 얹어 청순 걸그룹의 이미지에 묘한 섹시함을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모습이었다.

이 곡은 '내가 설렐 수 있게' 이후 에이핑크와 한 번 더 호흡을 맞추게 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I'm so sick of lying You gotta know that

잘 지내 잘 지내 잘 지내 Now I'm feeling

day day 일부러 일부러 일부러 baby I'm liar

사실 보고 싶단 말에 조금 흔들려 예전처럼 네게 안겨서 꼭 갇히고 싶어

아닌 척을 해 목소리가 떨려도 woo

1도 없어 예전의 느낌 그때의 감정이 단 1도 없어

매일 밤 전화해 맨정신도 아닌데 1도 없는 진심 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1도 없는 진심 so baby bye bye bye

달콤해 달콤해 달콤해 day day Now I'm feeling

힘들어 힘들어 힘들어 baby I'm liar

Do you love me?


'1도 없어'는 도도한 에이핑크의 매력이 폭발한 넘버였다. 가사 내용은 좀 더 당차고 솔직해졌으며 성숙한 모습이 물씬 드러났고 뮤직비디오 속 이미지와 안무 동선 등 전체적으로 '청순'이라는 옷을 벗고 이미지 변화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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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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